노예

하루의 2/3 이상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 인간은

자유인이라 보기 힘들다.



언제부터인가 바쁜 사람이 더 높게 평가되고,

한가한 사람은 '무능한 사람' 이라고 평가되기 시작했다.


그러나


바쁜 사람이 매일 적는 수첩.

그 사람이 매일 할 일을 적는 수첩에

단 1분도 아까워 쪼개고 쪼개 쓰는 그 시간에

'자신을 위한' 시간은 있는가.

그 수첩안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볼 수 있는가.



바빠서 자신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없고,

바빠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

노예가 아니면 무엇이라 부를 수 있는가.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Fredrich Nietzsche . 1864

by 마르시즈 | 2008/06/01 15:25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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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루에 at 2008/06/01 17:38
여기서 한가지!
그 바쁘게 쓰는 시간 자체는 자신을 위한게 많다는거지.
공부하고 일하고 하는 일들.
다만 그것말고도 하고싶은게 많은데 다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지 않을라나.
Commented by 마르시즈 at 2008/06/01 19:34
뤳 // 아... 책을 봐야 이해되는 부분인데..

니체가 '자신'을 위한 시간이라고 말하는건.. 뭐랄까

'초인'이 되어가는 그런 노력 이라고 해야되나;

'초인'이란것도 책을 봐야 ......
Commented by 희정 at 2008/06/01 22:48
나는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바로 반신욕의 시간임~ >_<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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